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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소설 "촌놈이라고 무시하지 마" 온라인 읽기 - 한서천

촌놈이라고 무시하지 마

촌놈이라고 무시하지 마

범죄 소설 "촌놈이라고 무시하지 마", 주인공은  "한서천".

"촌놈이라고 무시하지 마",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

"촌놈이라고 무시하지 마" 맛보기  감상

P시티, 감옥의 문이 천천히 열렸다.

한서천은 고개를 돌려 감옥 안에 있는 한 무리 친구들을 향해 손을 저어 작별하고 큰 보폭으로 걸어 나갔다.

한서천은 고개를 들고 실눈을 뜬 채 강렬한 햇살을 온 얼굴로 받아냈다.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드디어 자유네.”

한서천의 눈에 흥분된 기색이 역력했다.

오 년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에 합격했었다. 하지만 동창회에서 오서강이 술에 취해 그의 여자친구를 겁탈하려고 하여 그를 저지하려고 했으나 오서강이 술병으로 그를 내리쳤고 또 칼을 휘둘러 그의 몸에 여러 곳의 상처를 냈다.

상황이 매우 급하여 그는 정당방위로 오서강을 찌르게 되었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후 그를 위해 증언하는 친구는 한 명도 없었다.

그의 여자친구 여화선마저 적을 아군으로 돌리며 그의 책임이라 말했었다.

이유가 뭘까?

그 이유는 그가 시골 출신이라 가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서강은 재벌 2세였다!

'여화선, 오서강, 너희들 기다려.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한서천이 속으로 굳게 결심했다.

아무도 그가 감옥에서 우연히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

법문을 수련하고 의학과 약리를 깨우치며 풍수와 부적 등 만물을 포함했다.

그리고 감옥에 갇힌 오 년간 그는 진작 계승 받은 정보에 달통하였으며 성공적으로 체내에 흡수했다.

그는 정보의 계승을 통해 반드시 앞길이 찬란한 인생을 걸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바로 이때 갑자기 귓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서천아.”

“오빠.”

한서천은 몸을 흠칫 떨더니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봤다. 그곳엔 어머니와 여동생이 집에 있던 낡은 인력거를 끌고 그를 데리러 와있었다.

이 시각 한서천은 눈가가 불그레해지더니 바로 어머니 앞에 꿇어앉았다.

“엄마.”

그리워서 미칠 것 같았고 또 죄송스러워서 미칠 것 같았다. 흐느끼는 것 외에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얘야.”

어머니 임수아도 뜨거운 눈물을 훔쳤다.

“오빠, 이제 우리 집으로 돌아가요.”

한소함이 한서천을 부축하여 일으켜 세웠다.

“그래, 집에 가자.”

한서천, 그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함께 그 낡은 인력거에 올라탔다.

그는 옆에 앉은 나이든 어머니와 소박한 여동생을 보며 다시금 맹세했다. 반드시 가족들이 앞으로 행복하게 살게 하겠다고.

“오빠, 무슨 생각 해요?”

한소함의 말이 한서천의 생각을 끊었다.

한서천이 옅은 미소를 띠며 말했다.

“아무것도 아니야. 그저 감탄하고 있었지. 소함이가 이렇게 어엿한 처녀로 자라난 것을.”

한서천의 말처럼 열여덟 살의 한소함은 가늘고 낭창낭창한 허리에 몸매가 잘 빠져서 물 찬 제비처럼 보였다.

앵두 같은 입술에 오뚝한 코, 높게 묶은 포니테일과 맑고 깨끗한 큰 눈은 청순하기 그지없었다.

“어머, 오빠도 참~”

한소함이 얼굴을 살짝 붉히며 부끄러워했다.

“소함아, 너 지금 고3이지?”

한서천이 물었다.

그 물음에 어머니와 여동생의 낯빛이 약간 부자연스러워졌다.

“오빠, 나 요즘 학교 안 다녀요. 중퇴하려고요!”

한소함이 작은 머리를 숙이며 중얼거렸다.

한서천은 대뜸 얼굴이 굳어지며 물었다.

“왜지? 왜 안 다녀? 너 성적은 항상 좋았잖아.”

“이 계집애야, 입이 왜 이렇게 빨라, 오기 전에 내가 뭐라 했어?”

임수아가 한소함을 나무라더니 다시 한서천을 향해 말했다.

“서천, 너도 더 묻지 마. 나중에 너랑 얘기할게.”

어머니께서 여동생을 걱정하시는 모습에 한서천은 집안에 무슨 일이 생겼으리라 짐작했다!

“엄마, 아빠는요?”

한서천은 갑자기 아버지가 생각났다. 그의 성격대로라면 그를 데리러 올 사람은 바로 아버지였으나 그는 오지 않았다!

“네 아버지는… 에잇!”

임수아도 아들을 계속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알았으나 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그저 한숨만 쉬고 눈물을 닦았다.

“오빠, 아빠는 다리가 부러졌어요. 의사 선생님께서 다리를 절단해야 한대요, 엉엉!”

한소함은 더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쿵!!!

한서천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으며 물었다.

“아빠는 지금 어느 병원에 있죠?”

“시티 병원에 있어.”

임수아가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워낙 네 아빠가 너한테 알려주지 말라고 했어. 네가 금방 감옥에서 나왔으니 먼저 집에 가서 이틀 휴식하고 수술이 끝나면 말하려고 했어.”

한서천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눈이 벌겋게 된 채 힘껏 인력거 페달을 밟아 시티 병원으로 향했다.

아버지의 사랑은 산과도 같다!

그는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반평생 밭일을 해오신 그 위대한 모습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

얼마 지나지 않아 한서천은 어머니와 여동생을 데리고 시티 병원에 도착했다.

한서천이 천천히 아버지가 계신 병실 문을 열자 몇 명의 흰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아버지 병상 앞에서 얘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아빠.”

한서천은 목이 메어서 아버지를 불렀다.

병실의 모든 사람의 시선이 한서천의 몸에 집중됐다.

한서천은 곧바로 걸어가 한서천의 병상 앞에 꿇어앉았다.

“아빠, 죄송해요.”

한정군의 나이 든 얼굴은 눈물로 얼룩졌고 한서천의 손을 잡고 말했다.

“나오면 됐어, 나오면 된 거야.”

임수아와 한소함도 병상 앞에 다가와 한 가족이 모이게 됐다. 다만 이곳이 병원일 뿐이다!

가족이 인사를 나누고 나자 옆에 있던 한 의사가 말했다.

“자, 환자분의 가족께서 이 수술 계약서에 서명해주시죠.”

말을 한 사람은 한정군의 주치의였으며 가슴팍에 달린 명찰을 보니 이름은 손건이었다.

한서천은 나머지 몇 명의 의사를 주의하여 보지 못했으나 가장 앞에 있던 여자 의사는 몇 번 흘끗 쳐다보게 되었다.

스물 몇 살쯤 되어 보였고 늘씬한 몸매에 예쁘장한 얼굴을 가졌다. 빨갛고 아름다운 입술과 밤하늘의 별과도 같은 반짝이는 두 눈은 유난히 매력적이고 기품있었다.

당연히 한서천은 그녀의 미모만 본 것이 아니었고 그녀의 명찰도 보았다.

“서원영, 주치의”

젊은 나이에 주치의가 될 수 있었다니. 결코 간단한 여자가 아니다.

“서 의사님, 손 의사님, 수고가 많으시네요. 바로 사인할게요.”

임수아는 손건의 손에서 수술 협의서를 건네받고 사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바로 이때...

“엄마, 잠시만.”

한서천은 어머니를 막았다. 곧이어 그는 체내에 남은 미약한 진기로 투시안을 열어 아버지의 두 다리를 보았다.

“한서천씨,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서원영은 한서천이 막는 것을 보고 참지 못하고 물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은방을 굴리는 듯 듣기 좋았다.

한서천은 시선을 거두고 서원영을 향해 웃더니 말했다.

“별다른 문제는 없어요. 그저 아버지께서 절단 수술을 하실 필요가 없을 뿐입니다.”

“네?”

서원영이 경악해서 말했다. 무슨 뜻일까?

“뭐라고? 서천아, 네 아버지가 왜 절단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거니?”

“오빠, 설마 아버지를 구할 방법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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